'납득할 수 없음'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심하고 말하기, 그것에 충실하기 [이유없는 의심(Beyond A Reasonable Doubt)]의심이란 합당한 근거가 없이 시작되는 것이다. 조안 폰테인은
김시원 / 2010.02.07
서른 셋, 어디든 갈 수 있을 때... 우린 어디로 가야할까? 이 영화의 홍보 문구 때문이었다. 시네마테크의 공모전 사태와 맞물려 있는 지금 혼자 개봉관을 찾은 것은. 시네마테크의 문제는 국가와 개
김시원 / 2010.02.05
재앙은 도둑처럼 찾아왔다. 인류가 이룩한 모든 것이 재가 되어 흩날렸다. 에덴에서 추방당한 아담과 이브처럼 인간은 자신이 쌓아온 문명의 풍요로부터 추방당했다. 과거를 대변하는 앙
민용준 / 2010.02.05
1.오즈 야스지로는 극단적인 실험가이다. 그러한 면에서 페데리코 펠리니, 자크 타티의 영화적 경향과 비슷하다. 그는 세상의 대비적인 풍경을 대비시키며 충돌의 효과를 노린다. 그것은
김시원 / 2010.01.26
[더 리더] 육체와 언어를 통한 영화 '읽기' 책을 읽는다. 흘러가는 글자를 따라 눈동자만 굴리는 것 가지고는 부족하다. 입을 벌려 단어 하나하나를 소리 내어 읽는다. 자기도 모르는
장성란 / 2010.01.26
젊은 시절 에이젠슈테인에게 영화연출을 배웠고, 50년대 매카시 열풍 하에서 프리츠 랑의 <엠, M>을 리메이크해 매카시즘을 비난했으며, 그로 인해 조국을 떠나야했던 인물. 미국 국적을 갖고
백건영 / 2010.01.23
[판타스틱 Mr. 폭스] 리뷰 ‘이것은 분명 어린이를 위해 만든 동화는 아니다.’ 영화 <판타스틱 Mr. 폭스>를 보면서 내내 생각했다. 사람 대신 여우, 두더지, 생쥐가 주인공이라
조숙현 / 2010.01.21
이 영화는 대체 뭔가. 너는 대체 누구니. 반쯤 미친 채 끊임없이 분노하고 비꼬며 입을 놀리는 남자 주인공 조니와 그를 따라가는 영화, [네이키드]를 보며 계속 되물었던 생각들이다. 영화에서
강연하 / 2010.01.20
1.장 으슈타슈의 220분짜리 대작 <엄마와 창녀> 상영시 있었던 김한민 감독과 윤종빈 감독과의 대화는 서로 이해할 수 없음으로 인하여 빚어지는 마찰이 흥미롭게 느껴진 시간이었다. 어느
김시원 / 2010.01.20
시대의 자화상, 그 격랑의 파토스1950년대 중반 미국사회는 두 개의 상반된 사회적 변화, 즉 보수주의가 득세하고 강화되는 한편으로 인종이데올로기의 해빙기를 맞게 된다. 중산층의 견고함이 더
백건영 / 2010.01.20
액자에서 빠져나와 하늘을 향해 나는 나비사각형 액자틀을 손가락 여덟 개가 애워싸고 있다. 여덟 개의 손가락은 액자틀 속에서 꿈틀거리며 작은 원을 만든다. 그 작은 원안에서 위태롭게 날
빈장원 / 2010.01.19
진실의 장소술을 먹고 들어온 중식은 형에게 말 한다. 아마도, 은모가 준비한 모종의 '이벤트' 전날의 장면일 것이다. 이 장면에서 비가 내렸다. 중식은 젖어있었고, 꽤 많이 취해있었다. 귀농
양석중 / 2010.01.19